채권 금리가 혼조세로 마감됐다. 장기물은 소폭 하락하고 중ㆍ단기물은 보합세를 보였다.
27일 금융투자협회가 고시한 최종호가수익률은 국고 3년은 1bp 하락한 3.60%, 국고 5년은 전일과 같은 4.37%을 기록했다. 국고 1년물도 전일과 같은 2.74%로 마감했다.
장기물인 10년물은 3bp 하락한 4.93%, 20년물은 1bp 하락한 5.20%로 각각 고시됐다.
통안증권 1년물은 1bp 하락한 2.86%, 2년물은 1bp 상승한 3.58%로 마감했다. 91일물 CD금리는 전일과 같은 2.45%, 91일물 CP금리는 1bp 상승한 2.69%로 고시됐다.
국채선물은 미 국채 +3bp약세에도 불구하고 저평가 16틱 영향으로 증권사의 2000계약 대량 시장가 매수가 유입되어 전일 대비 3틱 상승한 111.52로 출발했다.
이후 91일물CD금리는 보합으로 고시되었으나 금감원장의 ‘정부 부양책에 민간 자생적 회복력 복원 초기 조짐’ 소식에 은행 및 증권사의 매도가 출회되며 111.36까지 급락했다.
오후 들어 증권사의 대량 매수가 유입되며 111.47까지 반등했다.
한은이 RP 매각을 전주와 동일한 10조만 매각하는 등 단기유동성을 넉넉하게 유지하려는 노력을 보이자 증권사의 대량 매수가 유입되며 111.61까지 급등하며 일중 고점을 갱신했다.
장 마감 무렵 은행의 매도로 111.56까지 반락했으나, 증권사의 대량 매수로 다시 111.62까지 반등 후 111.61에 일반거래가 종료됐다.
결국 국채선물은 전일보다 13틱 상승한 111.61로 마감했다.
국채선물을 투자주체별로 살펴보면 외국인 3143계약, 보험 1568계약, 은행 1만157계약, 연기금 290계약, 자산운용 2301계약, 개인 42계약 각각 순매도를 기록했다. 반면 증권선물 1만8162계약 순매수했다.
거래량은 12만6151계약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