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8%로 전월보다 0.04%포인트 증가
지난달 국내 은행의 연체율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27일 4월말 현재 은행권 연체율이 1.08%로 전월보다 0.04%포인트 증가했다고 밝혔다.
은행권 연체율은 지난해 연말 0.74%에서 올해 2월말 1.14%까지 급증한 후 1분기 말인 3월에는 연체 관리 강화로 인해 1.04%까지 떨어졌다.
이번 상승 원인은 분기 결산 이후 계절적 요인으로 중소기업 및 가계대출을 중심으로 연체가 다소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1.49%로 전원과 동일한 수준이었으며 중소기업 연체율은 0.13%포인트 상승한 1.70%를 기록했다. 대기업 연체율은 0.53%로 0.42%포인트 감소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전월말 대비 0.05%포인트 상승한 0.58%로 나타났다. 주택담보연체율은 0.36%에서 0.40%로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