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US매거진
메탈 밴드 슬립낫의 베이시스 폴 그레이가 지난 24일(현지시간) 한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미국 연예뉴스지 TMZ와 E! News는 보도했다. 그의 나이 38세였다.
현지 경찰은 당시 호텔 직원이 이날 아침 폴이 죽은 것을 발견하고 신고했으며 아직 확실한 사인을 밝히지 못해 부검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슬립낫은 1999년 데뷔할 당시 앨범 200만장의 판매고를 올렸으며 2004년 11월에 내한공연을 가졌다.
세 번째 정규앨범 수록곡 '비포아이포겟(Before I Forget)'으로 2006년 그래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메탈 퍼포먼스 상을 수상한 이들은 특유의 가면과 과격한 퍼포먼스, 뛰어난 연주로 미국 음악계에 충격을 줬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또 이들은 2008년 4번째 정규 스튜디오 앨범 '올홉이즈곤(All Hope Is Gone)'을 발표해 빌보드 차트 1위를 차지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