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니 제임스 디오, 67세 일기로 사망

입력 2010-05-17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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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헤비메탈 밴드 '블랙 사바스'의 보컬 출신인 로니 제임스 디오가 향년 67세로 별세했다.

AP통신은 디오의 아내 웬디 디오의 말을 인용해 그가 지난 16일 오전 7시45분(현지시각) 사망했다고 전했다.

그는 블랙 사바스의 적자임을 자처하며 그룹 최고 앨범의 이름을 딴 '헤븐 앤드 헬'이란 밴드를 구성해 투어 공연을 마친 후 작년 여름 자신이 위암으로 투병중이란 사실을 밝혔다.

디오는 지난 1975년 헤비메탈 밴드인 '레인보우'의 리드 싱어로 명성을 얻었으며 1980년 블랙 사바스에 오지 오스본을 대신해 보컬로 합류해 비평가들로부터 역대 최고의 헤비메탈 앨범 중 하나로 평가받는 '헤븐 앤드 헬' 앨범에 참여했다. 또 그는 '헤븐 앤드 헬'을 비롯해 '네온 나이츠', '킬링 더 드래곤', '스타게이저' 등의 히트곡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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