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3HW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이하 신언니)'에서 천정명과 문근영이 뜨거운 첫 포옹을 한다.
KBS 수목극 '신언니' 12일과 13일 방송분(13~14회)에서는 그동안 은조(문근영 분)를 사랑하면서도 자신의 상황 때문에 다가가지 못했던 기훈(천정명 분)이 자신의 감정을 억누르지 못한 채 드러낸다.
효선(서우 분)이가 기훈에게 대시했다가 거절당하고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고 기훈을 찾아온 은조가 기훈에게 "효선이를 왜 더 힘들게 하냐"고 말하는 순간 기훈은 은조를 안아 버리고 만다.
특히 13회와 14회에서는 기훈과 은조 두 사람이 그동안 입 밖으로 차마 내지 못했던 서로에 대한 마음을 고백하는 장면도 담겨지기도 했다. 문근영이 8년 만에 자신의 속마음을 고백한데 이어 천정명 또한 그녀를 향한 자신의 사랑을 털어놓게 된 것.
2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매회 마다 명장면, 명대사를 낳고 있는 '신언니'에서 '홍조커플'(홍기훈-송은조)은 다른 드라마와는 달리 스킨십 없이도 애절한 사랑을 펼쳐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