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그룹의 현대차 미소금융재단이 광주에 '지방2호점'을 개설한다고 12일 밝혔다.
현대차 미소금융재단은 오전 10시 광주 서구 농성동 현대자동차 사옥 내 위치한 광주지점에서 개소식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광주지점은 서울에 위치한 본점과 제기동 지점, 울산지점에 이어 현대차 미소금융재단의 네번째 지점이다.
대부분의 미소금융재단 지점이 집중돼있는 서울과 수도권 이외 지역의 서민들에게도 적극적으로 미소금융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3월 울산지점 개소에 이어 광주에 지방 2호점을 개설한 것.
현대차 미소금융재단 관계자는 "광주를 포함한 전라도 지역의 금융 소외계층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대한민국의 모든 금융 소외계층이 미소 지을 수 있도록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