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 개봉동 일대에 최고 24층 높이 아파트 1728가구가 들어선다. 여기에는 지형을 고려한 테라스형 주택 3개동도 포함돼 있다.
서울시는 구로구 개봉동 311-14번지 일대 개봉3 주택재건축 정비예정구역에 대한 정비계획을 오는 13일 정비구역으로 지정 고시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이 지역에는 지상11~24층 높이 30개동의 대규모 단지의 아파트를 지을 예정으로 지형의 고저차를 이용한 테라스형 주택(3개동)도 들어설 계획이다. 총 1728세대의 단지규모로 조성된다.
또한 시는 무주택 서민을 위해 단지 내에는 전용 60㎡이하의 소규모 주택 23세대도 계획했다고 밝혔다.
이 곳은 특히 정비사업 진행 후 새로 조성된 아파트단지에 의해 사업전의 골목길 등을 통하여 빈번한 교류가 있었던 지역 간의 단절을 막기 위해 단지를 관통하는 보행자 전용도로를 조성하게 된다.
기존 공원과의 연계성을 부여해 지역간 단절을 해소할 수 있다는 점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고 시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