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1시30분 현재 8475억원 ..대한생명 5800억에 두배달해
▲▲ 삼성생명보험은 12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종합홍보관에서 한국거래소 김봉수 이사장과 삼성생명 이수창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가증권시장 상장 기념식을 가졌다. 참석자는 왼쪽부터 서진석 한국상장회사협의회 부회장, 이창호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 김봉수 한국거래소 이사장, 이수창 삼성생명보험 대표이사, 이우철 생명보험협회 회장,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 김종윤 골드만삭스증권 사장.(사진=임영무 기자)
12일 오후 1시30분 현재 삼성생명 거래대금은 8475억원으로 1조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이는 지난 3월17일 상장한 대한생명이 첫 거래일에 기록한 5806억원을 훨씬 웃도는 금액이다.
삼성생명은 장 시작하자마자 거래량이 폭주해 160만주에 이르렀으며 이후 한시간 동안 약 420만주 가량 거래되면서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현재 거래량은 두 배 조금 못 오른 720만주를 넘어서고 있다.
이날 삼성생명은 공모가보다 8.6% 가량 높은 11만9500만원에 시초가를 형성했으며 한때 12만1000원까지 상승, 오전 한 때 11만2500원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한편 삼성생명은 이날 공시를 통해 작년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영업이익이 2735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흑자 전환했으며 같은 기간 매출액은 6조743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0.31%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