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 지방선거'를 3주 앞두고 한나라당은 12일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을 개최한다.
중앙선대위의 공식 명칭은 '살려라 경제, 희망캠프'로 정몽준 대표가 선대위원장, 김무성 원내대표가 상임부위원장, 나머지 최고위원들이 부위원장을 맡게 된다.
한나라당은 선대위 체제를 '3S'(심플.슬림.스피드) 기조로 운영한다는 원칙을 마련하고 ▲홍보전략 ▲정책 ▲'1929'(청년조직) ▲공명선거 감시단 등 4∼5개로만 구성해 전략결정 속도를 최대한 높일 방침이다.
한나라당은 또 중앙선대위 아래에 수도권, 충청권, 대구ㆍ경북권, 부산ㆍ경남권, 호남권 등 지역발전 선거대책위를 구성하고 지역별 맞춤형 선거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날 출정식에는 광역ㆍ기초단체장 후보들과 결혼이민자 등 다문화가정 출신 지방의원 비례대표 후보들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