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12일 '초호화' 상장식 연다

입력 2010-05-11 15:39수정 2010-05-11 15:55

김봉수 거래소 이사장 참석 등...업계 인사 대거 몰릴 예정

삼성생명이 초호화 '상장 접대'를 톡톡히 받을 것으로 보인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는 12일 오전 8시40분에 거래소 종합홍보관에서 열릴 예정인 삼성생명 상장식에 금융권 유력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다.

우선 김봉수 거래소 이사장과 모든 거래소 임원들이 상장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거래소 이사장의 종목 상장식 참석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이와 함께 이우철 생명보험협회 회장과 상장 주간사인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 김종윤 골드만삭스증권 대표이사도 이날 자리를 함께한다.

또 업계 관계자와 거래소 직원들까지 대거 상장식에 참석할 것으로 보여 행사장에는 수백명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거래소 관계자는 "이사장과 업계 협회 회장이 직접 상장식을 찾는 경우는 이례적인 일"이라며 "상장식이 보기 드문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