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요타자동차의 캠리가 18개월 무이자 할부를 단행한 것에 맞서 한국닛산이 '뉴 알티마2.5'의 24개월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으로 맞불을 놨다.
한국닛산은 5월 한 달 동안 RCI 프로그램을 통해 뉴 알티마 2.5, 로그, 무라노를 구매하는 고객은 24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10일 밝혔다.
RCI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는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자동차 전문금융회사인 RCI 은행의 자회사이다.
이 밖에 한국닛산은 현금 등으로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등록세를 5% 지원한다.
닛산이 이처럼 파격적인 무이자 할부를 단행한 것은 캠리가 지난 4월 18개월 무이자 할부 등을 단행해 베스트셀링 모델 1위를 달성한 영향이 큰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토요타는 지난 4월에 이어 5월에도 18개월 무이자 할부와 36개월 3.6%의 초저금리 할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