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노펙스, 1분기 영업익 3.8억원 '흑자전환'

시노펙스가 지난해 4분기 적자를 만회하고 1분기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시노펙스는 7일 올 1분기 실적을 매출액 652억7000만원, 영업이익 31억5000만원, 순이익 3억8000만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1분기 실적은 전기대비 매출액은 0.17%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206.10%, 순이익은 160.40% 증가했다. 특히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49.97%, 485.44% 증가하며 큰 폭의 성장을 나타냈다.

시노펙스의 IT사업인 모바일기기 입력장치 사업은 총 매출액의 92.42%인 603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입력장치 사업 중 K-PBA분야는 413억원, 터치스크린은 190억원이며 친환경 포장재 사업은 31억원, 필터사업은 1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다만 순이익의 경우에는 원화강세에 따른 환차손 및 지분법 평가손실로 3억8000만원에 그쳤지만 전년 4분기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시노펙스 손경익 대표이사는 "전 사업부문의 양호한 매출실적으로 연초 계획한 매출액 2590억원, 영업이익 220억원은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며 "강화유리 사업 진출 및 ITO내재화를 통해 터치스크린 사업의 차별화된 경쟁력 보유하고 지속성장 가능기업으로 크게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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