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한국기술투자, 하루만에 급락 전환

입력 2010-05-07 13:15

이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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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술투자가 상장폐지 위기를 모면하고 한달 보름여만에 거래를 시작한지 이틀만에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7일 오후 1시11분 현재 한국기술투자는 전일보다 160원(13.17%) 급락한 1055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가 재개된 지난 6일에는 거래제한폭까지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하루만에 급락세로 접어들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4일 한국기술투자에 대한 상장폐지실질심사 위원회 결과 상장폐지 기준에 해당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한국기술투자는 서일우씨등의 267억원 규모 횡령 혐의에 따른 재무적 손실로 상장폐지 실질심사 대상 여부를 심사받고 지난 13일 거래가 정지됐지만 최대주주인 SBI그룹을 상대로 5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성공시키는 등 조기경영정상화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