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과 구리등 3조원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금광업체 랜드몽골리아 지분을 인수한 바 있는 글로웍스가 금값 급등세 소식에 상승전환했다.
7일 오전 9시31분 현재 글로웍스는 전일대비 5원상승한 790원에 거래중이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금 6월물 가격은 온스당 22.30달러, 1.9% 오른 1197.3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2월 16일 이후 최대상승폭이다. 시간외 거래에서는 온스당 1211.90달러까지 급등하며 1200달러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주가 급락도 상대적으로 금 수요를 끌어올렸다. 영국과 독일, 프랑스 증시가 줄줄이 하락한 가운데 다우지수는 1987년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유럽 투자자들의 금 매수세가 두드러지면서 이날 금값은 유로와 파운드, 스위스 프랑 기준 금값은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글로웍스는 랜드몽골리아는 2002년 몽골 금광사업에 진출했으며 지난 2004년 금 7톤6천킬로그램, 구리 3천447톤 규모의 1차 확정 매장량을 승인받았다.
예상 매장량은 금 83.5톤, 구리 4만5천톤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글로웍스는 랜드몽골리아 지분 50%를 100억원에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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