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존, 복사기 사업부 분리

입력 2010-05-04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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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출자, 박성중 신임대표이사 선임

영상장비 솔루션 전문기업 디지털존은 자사 CD 복사기, DVD 복사기, 메모리 복사기, 하드디스크 복사기를 제조 판매해 온 복사기 사업부를 100% 출자해 (주)공간과공유로 분리시킨다고 4일 밝혔다.

디지털존 심상원 대표는 “복사기 신규사업 운영 결과 기대 이상으로 시장성과 수익성이 높다고 판단됐다”며 “전문성을 강화시키기 위해 복사기 사업부를 별도법인화 했다”고 분리 배경을 설명했다.

공간과공유 신임 대표이사는 유통사업부 박성중 부장이 맡게되며 IT 복사기 시장 개척에 나설 계획이다.

공간과공유는 설립과 함께 하드디스크를 한번에 5개, 7개, 11개를 복사할 수 있는 보급형 하드디스크 복사기 신제품 3종을 본격 출시했다.

이번 출시된 제품은 외부로 하드디스크 데이터가 유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제공되는 데이터 완전삭제 기능인 DoD 기능을 빼고 가격을 대폭 낮춘 보급형 하드디스크 복사기다.

신제품 3종 모두 컴퓨터에 연결시키지 않고도 하드디스크를 복사할 수 있는 단독형으로 설계됐다.

컴퓨터 연결로 인한 바이러스 오염문제를 사전에 예방했으며 간편한 원터치 유저인터페이스와 원터치 슬라이딩방식을 적용했다.

공간과공유 박성중 대표이사는 “복사기 시장은 거품이 완전히 빠진 가격에서 품질과 서비스로 경쟁해야 한다”며 “공간과 공유를 한국 최고의 복사기 전문 기업으로 만들고 꾸준한 연구로 세계에서 인정받는 기업으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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