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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장충동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이날 비공개로 진행된 결혼식에는 배우 이병헌, 정우성, 권상우ㆍ손태영 부부,김승우ㆍ김남주 부부, 손지창ㆍ오연수 부부 등 연예인을 비롯 500여 명의 양가 하객이 모인 가운데 치러졌다.
결혼식 사회는 선배 영화배우 박중훈이 주례는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이 했으며 축가는 가수 신승훈이 불렀다.
이날 결혼식의 플라워 데코레이션은 신라호텔의 이부진 전무가 맡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장동건ㆍ고소영 커플은 이날 하루를 신라호텔에서 묵은 뒤 3일 인도네시아 발리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신접살림은 서울 흑석동 빌라에 차려진다.
장동건은 결혼식에 앞서 "그간 저희 커플에 대해 보여주신 관심이 감사했지만 부담스럽기도 했다"며 "여러분의 관심만큼 예쁘고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결혼식은 연예인 매니저들의 출입마저 제한될 만큼 철저한 보안 속에 진행됐으며 200여 명의 일본 팬과 300여 명의 취재진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