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관심종목]성우하이텍, 현대차 신차 효과 '톡톡'

입력 2010-04-30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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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1차 협력업체인 자동차 부품 생산기업 성우하이텍이 현대·기아차의 매출 호조세와 신차효과 출시로 인한 수혜를 누리고 있다.

지난 29일 성우하이텍은 전일보다 1250원(8.87%) 상승한 1만53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성우하이텍은 지난 16일부터 23일까지 닷새간 연속 상승세를 기록한바 있다.

성우하이텍의 이같은 주가 상승요인으로는 현대·기아차의 국내외 공장 생산호조에 따른 영향이라고 분석되고 있다.

하이투자증권은 성우하이텍에 대해 “현대·기아차의 국내외 공장 생산 호조세와 반제품조립(CKD) 수출증가, 고환율에 따른 환차익등의 수혜가 기대된다”며 목표가를 2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대우증권도 자동차관련주들에 대해 긍정적으로 분석했다.

윤태식 대우증권 연구원은 "아직 주요 부품업체들의 실적이 발표되지 않은 상태"라며 "깜짝 실적을 발표하고 밸류에이션에 대한 평가를 다시하게 되면 추가적인 목표가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29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0 부산국제모터쇼’에서 현대차가 공개한 아반떼MD와 기아차의 K5가 호평을 받으면서 성우하이텍도 매출호조세로 인한 성장 기대감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현대자동차가 세계 최초로 아반떼MD를 공개하자 호평이 이어지고 있으며 기아차의 K5는 사전계약대수가 6000대가 넘어서면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A증권사 한 연구원은 “이번 현대·기아차의 아반떼MD와 K5는 공개하자마자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전문가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며 “신차 출시에 따른 기대감이 관련주들에게도 이어져 주가가 장기적으로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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