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태웅, 美 최초 해상풍력 단지 건설 승인 수혜주로 강세

입력 2010-04-29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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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초 해상풍력 단지 건설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Siemens향 해상풍력용 메인샤프트를 납품하고 있는 태웅이 수혜주로 부각되고 있다.

태웅은 29일 오전9시12분 현재 전날대비 3100원(4.26%)오른 7만5900원을 기록하고 있다.

한병화 현대증권 연구원은 "미국 Massachusettes Nantucket Sound에 468MW(Siemens 향) 해상풍력 단지 건설 계획이 승인됐다"면서 "인디언 유적과 자연경관 보호문제로 9년간 지연되어온 승인절차가 종료된 것으로 올해말부터 건설 시작 계획이며 투자금액은 약 20억달러 소요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이번 승인으로 바람의 질이 좋은 미국 동북부 지역의 해상 풍력시장이 활성화 될 것"이라며 "현재 미국 및 북미 연안지역에 계획된 해상풍력 단지만 약 6,300MW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한 연구원은 "이번 승인으로 영국, 독일, 덴마크에 집중된 해상풍력 시장이 미국, 중국, 일본 등으로 확산되는 결정적인 계기로 작용할 것"이라며 "태웅은 Siemens 향 해상풍력용 메인샤프트를 납품하고 있으므로 이번 프로젝트에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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