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29일 풍산에 대해 1분기 예상치 웃도는 실적기록과 함께 2분기 수익성 개선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3만3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 김미현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이 기대치보다 좋았다"며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60.7% 증가한 5207억원을 기록, 영업이익은 530억원을 달성해 예상보다 높은 성과를 보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제품 판매량 증가, 저가의 재고자산을 고가에 판매하는 Metal gain 발생으로 2분기 수익성 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2분기가 건설산업의 성수기이고 수요 산업인 자동차, 전기전자 산업의 호황이 지속되고 있으며 신동 제품 판매량이 증가할 전망이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전세계 경기 회복에 따른 전기동 실물 수요 증가로 신동 부문에서 안정적인 마진을 유지할 전망"이라며 또한 "방산 부문의 매출액이 매년 증가하고 있고 이익기여도가 높은 판/대 생산 능력이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