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따라잡기]中 증시 폭락..기관 매도물량 확대

입력 2010-04-27 16:20수정 2010-04-27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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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순매수' 하이닉스 '순매도'

기관투자가들이 유가증권시장에서 강한 순매도를 기록해 코스피 지수 하락을 부채질 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순매수를 기록했다.

이는 중극 증시가 부동산 규제에 따른 경기둔화 우려로 폭락해 기관 매도물량이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

27일 오후 3시 26분 거래소의 잠정집계에 따르면 기관은 유가증권시장에서 2080억원의 순매도를 보였고 코스닥시장에서는 10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기관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실적기대감에 LG관련주(LG전자, LG, LG디스플레이)를 대거 매수했고 전기전자(하이닉스,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전자)를 팔아치웠다.

코스피 종목별로는 LG전자(1010억원)를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뒤를 이어 한전기술(271억원), LG디스플레이(191억원), LG(99억원), OCI(92억원), 현대차(86억원), 삼성화재(84억원) 등을 순매수했다.

반면 하이닉스(429억원)를 가장 많이 순매도했다. 그리고 삼성전기(336억원), 삼성물산(329억원), 삼성SDI(233억원), POSCO(233억원), 삼성전자(199억원), 한국전력(186억원), 현대중공업(158억원) 등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장에선 반도체주(루멘스, 네패스, 덕산하이메탈)와 금속주(성광벤드, 태웅)를 대거 팔았다.

코스닥시장에서는 CJ오쇼핑(25억원)을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그리고 SK컴즈(20억원), 신화인터텍(15억원), 심텍(14억원), 아바코(13억원), 이수앱지스(13억원), 현진소재(13억원), 인터플렉스(11억원) 등을 순매수했다.

반면 성광벤드(32억원)을 가장 많이 순매도했다. 이어 루멘스(18억원), 멜파스(12억원), 하림(8억원), 네패스(8억원), 에스에프에이(8억원), 태웅(8억원), 하나투어(8억원), 덕산하이메탈(7억원) 등을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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