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듬체조요정' 나탈리아 라브로바, 여동생과 함께 사망

입력 2010-04-27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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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리듬체조 요정' 나탈리아 라브로바(Natalia Lavrova·25)가 25세의 젊은 나이에 교통사고로 사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외신들은 나탈리아 라브로바가 모스크바 남동쪽에 위치한 펜자 지역에서 차량 충돌로 23일(현지시각)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사고 난 차량을 운전하던 그녀의 동생도 함께 숨진 것으로 알려져 슬픔을 더하고 있다.

나탈리아는 1998년 러시아 국가대표팀에 첫 발탁된 뒤 2000년 시드니 올림픽과 2004년 아테네 올림픽 리듬체조 종목에서 2회 연속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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