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에서 전자책 관련주들이 정부가 오는 2014년까지 600억원을 투입해 전자출판산업을 활성화 한다는 계획을 발표해 상승했다.
26일 아이리버는 전일보다 390원(9.63%) 상승한 4440원을 기록했으며 예스24도 전일보다 370원(4.37%) 상승한 8830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한 인터파크(1.82%) 아이컴포넌트(1.44)도 동반 상승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날 전자출판산업 육성을 위해 국고 6000억원을 투입해 전자출판산ㄴ업 시장규모를 7000억원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국내 전자출판 산업기반 구축 ▲콘텐츠 창작 및 공급기반확충 ▲전자출판 유통시스템 선진화 ▲전자출판 기술혁신 및 표준화 ▲디지털 독서문화 확산등 5대 전략을 바탕으로 15대 핵심과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개별종목으로는 대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한 업체들이 하락세를 나타냈다.
엠피씨는 전일보다 300원(10.56%) 급락한 2540원을 기록했으며 이화전기는 35원(3.93%) 하락한 85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화전기는 지난 22일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을 통해 130억원의 자금을 조달해 운영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고 밝히면서 2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또한 엠피씨는 지난 23일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103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가총액 상위 15개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서울반도체, 셀트리온, SK브로드밴드, 동서,소디프신소재, 다음, SK컴즈, 주성엔지니어링 등은 오름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에 일조했다
한편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1.17포인트(0.23%) 상승한 517.68을 기록하며 닷새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