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26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현지에 진출한 50개 우리 기업을 대상으로 한ㆍ아세안 FTA(자유무역협정) 활용 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관세청은 설명회에서 관세율ㆍ원산지 결정기준, 원산지증명 발급절차 및 베트남 세관의 통관 절차에 대해 설명했고, 특히 양국 간 교역량이 많은 신발과 섬유 직물산업에 대한 FTA 활용 성공 사례를 소개했다.
한편 관세청 대표단은 설명회에 앞서 베트남 관세청 부청장과의 면담을 통해 우리 현지 기업의 수출입 통관 등 세관절차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받았다.
관세청은 향후 FTA 활용지원 대상을 해외진출기업 및 바이어로 확대하고, 해외진출 기업에 대한 설명회를 적극적으로 개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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