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스헬기 추락 승무원 장례식 26일부터 함대 사령관장으로

입력 2010-04-26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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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전남 진도 해상에서 추락한 링스헬기 승무원 4명의 장례식이 26일부터 3일간 함대 사령관장(葬)으로 거행된다.

장례식은 26일부터 3일간 3함대 사령부 체육관에서 합동분향이 진행되며 28일 영결식과 안장식이 이뤄진다.

해군은 제3함대 임종철 사령관을 장의위원장으로 하는 장의위원회를 구성해 장례를 치를 예정이다.

영결식은 오는 28일 오전 10시 제3함대 사령부에서 장의위원장인 3함대사령관 주관으로 진행되며 3함대 및 6항공전단 장병과 순직자 유가족들이 참석해 고 권태하(32) 소령, 홍승우(25) 대위, 임호수(33) 상사, 노수연(31) 상사의 마지막 가는 길을 함께 할 예정이다.

안장식은 오는 28일 오후 국립대전현충원 현충관 앞 광장에서 열리며, 순직자들은 합동 묘역에 안장된다.

3함대 관계자는 "아직 찾지 못한 실종자 2명은 부대에 보관된 모발로 장례를 치르기로 유가족과 협의했다"며 "장례가 끝나더라도 실종자 수색작업은 계속 진행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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