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체육용품 차이나그레이트 중국 내수시장 확대 효과
코스닥지수가 강보합권에 머물러 있는 가운데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중국 체육용품 기업 동아체육용품과 차이나그레이트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동아체육용품은 26일 오전 11시 24분 현재 전일 대비 15원(0.52%) 오른 3865원을 기록중이다.
이 기업은 지난 23일 국내 증시에 상장된 새내기 기업이며 공모가(5000원)보다 낮은 45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가격제한폭 까지 하락해 3825원으로 마감했다.
당시 기관들은 133만주, 외국인들은 52만주 가량을 각각 판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역시 전일대비 170원(-4.44%) 하락한 3655원으로 시작했으나 장중 반등에 성공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차이나그레이트도 같은 시각 25원(1.21%) 오른 2095원을 기록 중이다. 이는 10거래일만의 반등세다.
김효원 신한금융투자 기업조사팀 차장은 "위안화 절상, 중국 내수시장 성장세 지속 등 호재가 지속되고 있지만 국내에 상장 기업들은 소외되고 있다"며 "우리나라에서는 신발 관련 사업 자체가 사양사업이다 보니 우리나라 시장의 잣대를 대고 있는 것은 잘못된 평가"라고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 차장은 "동아체육용품이나 차이나그레이트의 성장성에 대해서는 내수시장의 성장과 함께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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