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니, 'PFA 올해의 선수' 선정

입력 2010-04-26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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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맨체스터유나이티드 공식 홈페이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스트라이커 웨인 루니(25)가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함께 활약하는 동료가 뽑은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루니는 2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영국축구선수협회(PFA) 올해의 선수' 시상식에서 디디에 드로그바(첼시), 카를로스 테베스(맨체스터 시티), 세스크 파브레가스(아스널)를 제치고 수상의 영광을 거뒀다.

2009~2010 시즌 42경기에 출전해 34골을 터뜨린 루니는 시즌 초반 8경기에서 7골,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3월까지 23경기에서 25골을 기록할 정도로 뛰어난 골 결정력을 과시했다.

루니는 이날 팀 동료인 파트리스 에브라와 대런 플레처, 안토니오 발렌시아와 함께 PFA가 선정한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팀'에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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