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녹색성장ㆍ에너지절약 세미나 개최

입력 2010-04-2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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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다소비업종ㆍ중앙정부ㆍ지자체등 800여명 대상

지식경제부와 에너지관리공단은 정부과천청사(대강당)에서 에너지다소비 서비스업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저탄소녹색성장과 에너지절약 실천방안'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해 12월말부터 실시한 에너지다소비 서비스업종과 공공기관의 에너지사용 실태조사 및 공표에 대한 후속조치로 에너지다소비 서비스업종과 공공기관의 에너지절약 인식을 제고하고,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소개하기 위한 것이다.

공공기관과 에너지 다소비 서비스업종에 대한 에너지사용실태 분석결과 및 우수사례 발표와 함께 에너지효율등급 인증제도, 에너지절약전문기업(ESCO)등 건물 에너지절약시책과 냉난방시스템, 공조시스템 효율화등 에너지절약 기법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에너지절약 우수사례로는 창원우편집중국, 경희대 국제캠퍼스, 한림대학교 한강성심병원이 소개됐다.

창원우편집중국 지난 2008년 현장경영 개선활동 기법을 활용해 '현장중심형 에너지절감' 우수사례 및 모델의 발굴.확산에 노력해 우편ㆍ냉난방ㆍ동력 설비, 조명등에 최적화된 센서를 설치해 2007년 대비 2009년 사용량을 21% 절감해 공공요금 2600만원의 예산을 절약했다.

경희대 국제캠퍼스는 2005년 에너지진단 후 냉난방 방식을 등유에서 도시가스로 전환해 연간 2억5000만원을 절약했으며 EHP 냉난방공사를 통해 24시간 냉온수기 풀가동했다.

한림대 한강성심병원은 도시가스, 전기, 상수도등 에너지원별 차별화된 연료 절감기법과 에너지절약 운동 확산을 통해 연간 3500만원 이상을 절약했다.

지경부 김영학 제2차관은 "상업.서비스업종의 에너지다소비 사업장과 공공기관의 냉난방 적정온도 준수여부에 대해 지속적인 실태 조사 및 공표를 통해 강도 높은 에너지절약 실천을 유도한다"며 "에너지절약은 미래 후손의 생존을 위한 책임과 의무이자, 에너지 안보 확보 및 기후변화 위기 극복을 위한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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