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회계기준센터 운영 전문기관 선정 추진

입력 2010-04-23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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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국가회계기준센터 운영할 민간전문기관을 선정한다.

기획재정부는 23일 국가회계기준센터를 설치 운영할 민간전문기관을 공개경쟁방식을 통해 선정하기 위한 입찰공고를 하고 국가회계제도심의위원회 민간위원 등으로 구성된 평가위원의 객관적 평가를 거쳐 최우수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입찰참가기관에 대한 평가는 기술능력(90점)과 입찰가격(10점)으로 구성되며 기술능력은 전문성, 경영능력 및 정책협조의 세부 평가항목별로 5등급으로 구분해 이루어지며 입찰가격은 국가계약법에 따른 가격점수 산정방식을 적용한다.

국가회계기준센터는 2009회계연도부터 국가 재정 전부문에 도입된 발생주의 국가회계제도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연구ㆍ조사, 유권해석 및 국가자산ㆍ부채 회계처리방법 등을 검토한다.

또 각 중앙관서 결산보고서 분석ㆍ검토 및 재무제표를 이용한 재정분석기법을 개발하고 외국의 정부회계제도에 대한 분석ㆍ연구 및 국가회계에 대한 교육 지원 등의 업무를 위탁받아 수행하게 된다.

국가회계기준센터는 민간전문기관을 선정한 후 전문인력 충원 등의 준비작업을 거쳐 6월말 정식 발족할 예정이다.

재정부는 국가회계기준센터가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관리ㆍ감독을 실시하고 주기적으로 위탁업무에 대한 운영성과 평가(1년 주기) 및 민간전문기관 재선정을 위한 3년 주기 평가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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