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스퍼트, 북미 인터넷전화기(VoIP) 시장 진출

입력 2010-04-22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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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컨버전스 디바이스 전문기업 엔스퍼트가 미국의 글로벌 VoIP 서비스 프로바이더(ITSP : IP Telephony Service Provider)인 엑스케스트랩스社에 차세대 VoIP 인터넷전화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엔스퍼트는 지난 해 국내 110만대의 VoIP 인터넷전화기 공급을 통하여 확보된 축적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통하여 북미 인터넷전화 시장 진출을 위한 규격과 형식 승인을 5개월 만에 취득하여 본격적으로 미국 시장에 진출하게 되었다.

엔스퍼트 천보문 부사장은 ”북미의 인터넷전화기 시장은 연간 4,000만대에 달하는 메이저 시장"이라며 "올해 시장 진입을 기점으로 내년도에는 시장 점유율을 5%대로 끌어 올리는 것을 목표로 공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하고, ”북미 시장을 시작으로 중남미, 유럽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래리 안쏘니(Larry Anthony) 엑스캐스트랩스 부사장은, “엔스퍼트는 이미 북미 시장에서 주목받는 VoIP를 넘어 차세대 IP 기반 미디어 컨버전스 디바이스 공급사로 알려져 있다” 며 ”양사의 시너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엑스캐스트랩스는 VoIP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터넷망 MVNO 사업자로 전세계 60개국의 인터넷망 사업자들과 제휴, 일반 사용자 시장뿐만이 아니라 북미, 중남미 동남아 시장을 중심으로 기업용 및 ‘커피빈’ 등과 같은 매장을 대상으로 하는 상업용 서비스도하고 있어 엔스퍼트는 향후 VoIP 전화기 외 SoIP 미디어폰 공급과 함께 자체적으로 SoIP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SoIP MVNO 서비스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엔스퍼트는 이달에 인도 기업용 인터넷 전화기 시장 진출과 함께 북미 시장에도 진출하며 공격적인 해외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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