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이치, "올해 매출 1225억 달성할 것"

입력 2010-04-22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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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성인쇄회로기판(FPCB) 전문업체 비에이치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매출 1255억원을 달성하고 영업이익도 100억원을 돌파해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22일 밝혔다.

최근 스마트폰 및 3D TV 보급이 증가하는 등 휴대폰, 디스플레이 산업의 호조세로 핵심부품인 FPCB 공급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어 자신감에 차 있다.

비에이치는 중국공장에 추가 설비투자로 생산라인을 자동화해 생산능력과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도 늘려 지난해 122억원 매출을 올렸던 중국공장은 올해 매출 3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회사측은 내다봤다.

비에이치는 삼성전자, LG전자 글로벌 휴대폰 업체에 대한 FPCB 공급이 늘면서도 특정 회사에 편중되지 않아 매출확대는 물론 수익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사업구조가 정착됐다고 전했다.

이경환 회장은 "고부가가치 제품 위주 수익구조를 기반으로 중국공장 추가 설비투자를 단행해 올해도 대폭적인 실적 증가를 이어갈 것"이라며 "실적 증대에 걸맞게 회사가치도 평가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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