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일 개막하는 중국 상하이엑스포가 국내 재계인사들의 집합장소가 될 전망이다.
20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상하이엑스포내 한국기업연합관에 참여한 국내 대기업 12곳의 총수나 대표 대부분이 개막에 맞춰 다음 주중 출국할 예정이다.
한국 기업연합관은 금호아시아나, 두산, 롯데, 삼성전자, 신세계이마트, 포스코, 한국전력, 현대자동차, 효성, LG, STX등 12개 국내 대표기업이 설치비용을 분담했다.
2012년 여수 엑스포 조직위원회 명예위원장인 정몽구 현대차 회장을 비롯해 조성래 효성그룹 회장, 박용현 두산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부회장, 이윤우 삼성전자 부회장,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정준양 포스코 회장, 김쌍수 한전 사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상운 효성그룹 부회장, 남용 LG전자 부회장, 강덕수 STX 회장도 상하이엑스포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과 기업연합관 조성을 주도한 사공일 무역협회 회장, 한국 국가관을 담당한 코트라 조환익 사장도 개막식에 맞춰 중국을 찾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