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에서 우주항공 관련주들이 나로호 2차발사가 다음달 9일 오후로 예정됐다는 소식에 상승세를 기록했다.
20일 한양이엔지는 전일보다 940원(12.04%) 상승한 8750원에 장을 마감했다.
또한 비츠로테크(5.49%) 쎄트렉아이(2.85%) AP시스템(1.37%)등도 동반 상승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 19일 나로호관리위원회를 개최하고 나로호의 기술적인 준비상황과 최적의 발사 여건을 검토한 결과 6월 9일을 발사 예정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나로호는 지난해 8월 첫 번째 발사에서 위성덮개(페어링)가 분리되지 않아 위성을 목표 궤도에 올리는 데 실패했다.
개별종목으로는 지오멘토가 감자(자본감소)를 실시키로 결정한 뒤 이틀째 하한가를 기록했으며 휴먼텍코리아는 필리핀에서 407억8292만원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 수주에도 불구하고약세를 기록했다.
반면 에듀패스는 울시가 국토해양부 및 전기자동차 제작사 등과 협력기구를 만들어 전기차 개발과 보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는 소식에 1.80%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15개 종목도 대부분 상승세를 보였으며 SK컴즈가 2.12% 하락마감하고 동서가 보합을 나타냈다.
한편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7.80포인트(1.55%) 상승한 510.50으로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