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케이바이오, 항암치료 권위자 유내춘 박사 영입

입력 2010-04-20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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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세포치료제 전문기업 엔케이바이오는 직영병원 병원장으로 유내춘 박사를 영입하고 국내 면역세포치료의 활성화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유내춘 박사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로 재직했으며 연대 세브란스 병원에서 약 15년 동안 면역세포치료 및 각종 항암치료 등을 시술한 바 있는 항암치료의 권위자로 손꼽힌다.

엔케이바이오는 최근 미FDA가 바이오기업 덴드레온이 개발한 세계 최초의 암백신 프로벤지(Provenge)의 최종 승인여부를 결정할 예정으로 세계 첫 암백신 승인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 국내에서도 면역세포치료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정 항원의 반응 없이도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나 암세포 등을 무차별적으로 공격하는 NK(Natural Killer 자연살해)세포의 특징을 이용해 국내 면역세포치료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엔케이바이오는 자사의 면역세포치료제 NKM의 임상3상 시험을 통해 그 효과와 유효성을 입증해나가고 있다.

현재 NKM의 임상3상 환자등록은 약 60%정도 진행된 상태며 그 효과 또한 뛰어나 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면역세포치료 활성화에 자신 있다는 설명이다.

윤병규 대표이사는 "미국 나스닥 상장사인 덴드레온의 '프로벤지'가 5월 안에 최종 승인되면 국내에서도 면역세포치료제에 대한 기대감 상승으로 인해 면역세포치료 활성화는 물론 매출 상승 효과까지 바라볼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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