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 초슬림 풀터치폰 '판도라' 출시

입력 2010-04-19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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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팬택

휴대폰 브랜드 스카이는 사생활 보호기능이 강화된 초슬림 풀터치폰인 '판도라(Pandora, IM-U590S)'를 SK텔레콤을 통해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판도라'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인류 최초의 여성으로 호기심에 열어 본 상자에서 온갖 종류의 고통, 슬픔, 시련 등이 세상에 퍼졌지만 결국 상자에는 희망만이 남았다는 판도라의 상자에서 유래됐다. 희망만이 남은 나만의 비밀 상자인 '주얼함' 기능을 강조하기 위해 애칭으로 결정됐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이 제품은 와이파이(Wi-Fi, 무선랜)를 탑재한 일반휴대폰으로 젊은 층을 위한 데이터 서비스, 사생활 보호기능이 강화된 통합 컨텐츠 보관함인 '주얼함'과 9.1mm 초슬림의 감각적인 디자인이 장점이다.

'판도라'는 풀터치폰 중 가장 슬림한 형태를 구현해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했다.

스카이 판도라 상자인 '주얼함'은 나만의 비밀 상자 개념으로 간직하고 싶은 사진, 문자, 컨텐츠 등 서로 다른 종류의 파일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카드나 통장 번호 등 특별 관리가 필요한 개인 정보도 별도의 폴더에 보관하면 된다. 주얼함이 비밀 상자인 만큼 잠금 기능을 강화해 기존 4자리가 아닌 6자리의 비밀번호를 사용한다. 무선랜을 통한 웹서핑 시 주얼함이 마우스 패드의 역할을 해 손가락을 마우스 대신 사용할 수도 있다.

이 폰은 3인치 대화면 LCD를 통해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활용할 수 있고, 3M AF 카메라, 지상파 DMB, 블루투스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했다. 색상은 블랙, 화이트, 실버, 핑크 등 총 네 가지이며 가격은 60만원대 후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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