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금자리 소나기 피하자" 민간분양 '숨고르기'

입력 2010-04-18 16:30수정 2010-04-18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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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4월 셋째주) 청약에 나서는 사업장이 단 3곳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는 30일 2차 보금자리 모집공고가 다가오면서 민간 건설사들이 소나기를 피해가야 한다는 판단으로 청약에 신중한 자세를 보이고 있는 탓으로 분석된다.

18일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이번 주에는 전국 3개 사업장에서 국민임대를 포함해 총 1225가구의 청약이 실시될 예정이다.

우선 오는 20일 대성산업이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일대에서 '대성유니드' 청약에 돌입할 예정이다.

총 88가구 모두 일반분양 분으로 공급면적은 86~113㎡의 중소형 위주로 이뤄진다. 인근에 지하철 1호선 신이문역, 7호선 중화역이 있고 동부간선도로, 내부순환로, 동2로 등의 이용이 편리하다. 또 봉화산, 중랑천 체육공원 등이 인근에 있다.

이어 21일 충남 아산시 인주면에서 '아산인주 휴먼시아(국민임대)'가 청약에 나선다. 총 616가구 모두 임대되며 공급면적은 48~74㎡로 구성된다.

22일 경기 수원시 입북동 일대에서 벽산건설이 '서수원 블루밍 레이크'가 청약 한다. 총 521가구 모두 일반분양 하며 공급면적은 82~181㎡로 구성된다.

▲4월 셋째주 분양(스피드뱅크)

과천-의왕간 고속화도로 서수원IC가 인근에 위치해 서울 강남권까지의 접근성이 좋다. 또한 인근의 왕송호수를 조망할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견본주택 개관은 단 1곳이다. 부산 금정구 구서동에서 벽산건설은 오는 23일 주상복합 아파트인 '블루밍 타워' 견본주택 문을 연다.

총 296가구 모두 일반분양 되며 공급면적 기준 120~122㎡로 구성된다. 사업지 우측에는 하천이 흐르며 중고층에서는 조망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부산지하철 1호선 두실역이 도보 1분 거리이며 경부고속도로 구서IC는 차량 5분 거리다. 부산지역 남과 북을 잇는 7번국도도 사업지주변을 통과해 교통여건이 좋은 편이다.

당첨자 발표는 10곳, 계약은 4곳에서 실시된다.

19일에는 남양주진접 7블록(국민임대)의 당첨자 발표가 있고 광주수완 대방노블랜드(8-2, 8-4블록)은 계약을 시작한다.

다음 날에는 여수죽림 A-1, A-2블록(국민임대), 예천지구 한성필하우스의 당첨자 발표가 있다. 21일에는 금강펜테리움 레전드, 아산인주 휴먼시아(국민임대)가 계약에 돌입한다.

22일에는 원주무실 휴먼시아(국민임대), 남춘천 2단지 휴먼시아, 소사뉴타운 스위첸, 역삼 더블루(주상복합), 인천 에코메트로 3차 더 타워(주상복합)이 당첨자를 가린다.

이어 다음 날에는 오산청호 휴먼시아(국민임대), 인천 에코메트로 3차 더 타워(오피스텔), 당진채운 휴먼시아(국민임대)가 역시 당첨자를 발표한다. 한편 25일에는 예천지구 한성필하우스가 계약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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