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엠케이전자, 키르기스스탄 구리광산 부각 '강세'

입력 2010-04-16 14:16

국제 원자재값이 들썩이는 가운데 구리관련株들이 동반 강세를 시현하고 있다.

16일 오후 2시 10분 현재 엠케이전자(+2.39%), 핸디소프트(+6.82%)등 관련주들이 오름폭을 확대하고 있다.

핸디소프트는 현재 몽골 구리 광산의 제1광화대 시추가 완료된 상태며 엠케이전자는 지난해부터 키르기즈스탄의 구리광산 탐사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밖에 동(銅)가공업체인 풍산(+1.73%), 동제품 전문생산업체 이구산업(+14.85%), 신동소재류 전문업체인 서원(+14.99%) 역시 급등세다.

비철금속 가격이 연일 급등세를 보이면서 구리의 국제 원자재 시세는 1년 전에 비해 70%, 니켈은 120%, 알루미늄은 75% 이상 상승한 상태다.

한편 대한상의가 최근 전국 50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기업 애로 실태'를 조사한 결과, 기업 4곳 가운데 1곳은 '이미 감내 수준을 넘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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