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풀한 성능에 편안함과 부드러움 선사...2억원대 주문 제작 차량
마세라티는 13일 광화문 파이낸스센터 앞에서 자사 최초의 4인승 컨버터블 모델인 그란카브리오(GranCabrio)를 국내에 출시했다.
그란카브리오는 이태리 모데나 공장에서 디자인되고 제작된 최초의 4인승 컨버터블 차량이다. 또한 그란카브리오는 공간 배분에 있어서도 4개의 좌석이 여유롭게 배치되어 있을 뿐 아니라 현재 시판중인 컨버터블 차량 가운데 휠 베이스가 가장 길기 때문에 뒷자리에서도 장거리 여행을 편안하고 우아하게 즐길 수 있다는 것이 마세라티 측의 설명이다.
4.7리터 V8, 7000RPM, 440마력 엔진을 탑재한 그란카브리오는 V8 엔진 계열 중 가장 파워풀한 성능을 자랑한다. 또한 ZF 6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해 운전자에게 편안함과 부드러움을 선사할 뿐 아니라 자동 노멀 모드, 자동 스포츠 모드, 자동 아이스 모드, 수동 모드 등 4가지 작동 모드를 갖춰 운전자의 스타일에 따라 다양한 주행감을 느낄 수 있다.
마세라티 총괄 조준구 상무는 "그라카브리오는 세련된 감각에 품격 있는 라이프 스타일까지 더해진 특별함이 운전자뿐 아니라 동승자까지 여행의 주인공으로 만들어줄 것"이라며 "세련된 스타일과 운전의 즐거움을 동시에 찾고 있는 고객에게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가격은 2억 원대로 국내 마세라티 공식 수입사인 FMK를 통해 현재 예약 판매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