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 평창군과 농·특산물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10-04-13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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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은 13일 평창군청에서 강원도 평창군과 상호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민·관·지역 영농단체와 연계해 우리농산물의 원활한 생산과 유통, 판매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농업의 지속적인 발전기반 마련을 위해 이뤄졌다.

SPC그룹은 이번 협약을 통해 평창군에서 생산되는 농ㆍ특산물을 자사 브랜드인 파리바게뜨, 던킨도너츠, 샤니, 삼립식품 등의 제품 원재료로 사용하고 신제품 개발과 신규사업 투자에 있어 평창군의 농산물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평창군 내 지역과의 일사일촌 결연 추진 등 지역사회 복지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평창군 역시 농산물에 대한 안정적 공급과 함께 계약재배, 신제품 개발, 신규 사업 추진시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특히 이번 협약에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각종 행사 및 홍보에 대한 협력 내용도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SPC그룹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청정지역인 평창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이용한 제품을 소비자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이밖에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업무협약의 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PC그룹은 지난해 전라남도 해남(10월), 고흥군(11월)과 연이어 농산물 공급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계열사별로 군산(파리크라상), 해남(비알코리아), 강진(샤니), 익산(삼립식품) 등의 농촌마을과 1사1촌 협약을 맺는 등 지역사회와의 공존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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