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투자증권은 9일 녹십자에 대해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가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2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LIG투자증권 이승호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은 2788억원, 영업이익은 746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며 "신종플루 백신 1250만도즈 정부 납품에 따른 1575억원 매출 반영에 따른 어닝 서프라이즈가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2014년까지 500억원 투자, 세포 배양 방식 차세대 백신 개발 추진, 글로벌 백신 전문 제약회사로의 도약을 천명했다"며 "특히 LG생명과학과의 제휴를 통해 자체 개발 바이오의약품 수출활로를 모색 중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난해 신종플루 백신ㆍ계절 독감 백신ㆍ혈우병 치료제 개발 성공을 통해 R&D 경쟁력이 입증됐다"며 "차별화된 R&DㆍM&Aㆍ수출 전략을 구상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