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활약중인 추신수(클리블랜드 인디언스·사진)가 국내 야구팬들에게 희소식을 전했다.
추신수는 8일(한국시간) 오전 US셀룰러필드 구장에서 펼쳐진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원정 경기에 우익수 겸 3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3타수 2안타(볼넷 2개 포함), 2득점에 도루를 2개나 성공시켰다.
그의 활약에 힘입은 소속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5-3의 승리를 거뒀다.
7회초 3-3 동점 상황에서 선투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화이트삭스의 2번째 투수 랜디 윌리엄스를 상대로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쳐냈다.
그는 이어 후속 타자 맷 라포타의 2루타 때 홈을 밟아 득점을 올렸다.
추신수는 9회초 상대 마무리투수인 바비 젠크스로부터 3루수 앞 내야 안타를 쳐내 올 시즌 첫 멀티히트(안타 2개 이상)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