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은 기업간 친환경, 저탄소 경영체제 구축을 위한 정보 교류의 장인 ‘2010년 그린파트너십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수원에 위치한 호텔캐슬 다이아몬드홀에서 진행된 협의회에는 지식경제부 관계자와 그린 파트너십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 관계자등 총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그린파트너십’은 모기업이 친환경 구매 지침을 수립하고 협력업체에 생산공정 진단지도, 친환경 생산기술 이전등을 지원하여 협력업체의 친환경 경영체제 구축을 돕기 위해 기획된 사업이다.
아모레퍼시픽은 2009년 6월부터 2010년 5월까지 그린파트너십 1차년도 사업으로 20개 협력사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하고 원단위 온실가스 배출량의 5%를 감소시키는 것을 목표로 설정한 바 있다.
이를 위해 20개 협력사의 2009년 온실가스 배출량을 측정 완료했으며, 배출량 감축을 위해 1,2차 진단을 시행했다. 그 결과 포장재 부문에서 90건, 원료 부문에서 40건등 총 130여건의 개선안을 도출했다.
발표를 진행한 아모레퍼시픽 환경경영팀 김의택 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교육의 제공 등을 통해 협력사의 온실가스 저감 활동이 정착,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은 향후 2차년도 사업으로 20개 협력사를 추가적으로 선정하여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위한 활동을 펼치는등 저탄소 경영체제 구축 활동에 참여하는 협력사의 수와 범위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