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약세로 출발해 엿새만에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코스피지수는 8일 오전 9시9분 현재 전일보다 0.21%(3.55p) 내린 1723.05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새벽 미국 증시가 부진한 경제지표와 그리스발 악재의 재연 가능성 등으로 하락했다는 소식과 옵션만기일 부담까지 더해져 내림세로 출발했으나 1720선은 지켜내는 모습이다.
이 시각 현재 개인투자자와 기관투자가가 각각 102억원, 60억원씩 순매도를 기록중이며 외국인투자자가 순매수에 나서고 있으나 154억원에 그쳐 제한적이다.
프로그램은 차익 및 비차익거래로 각각 27억원, 69억원씩 매수세가 유입돼 총 96억원 순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려 운수창고와 보험, 증권, 유통업, 금융업, 음식료업, 철강금속, 화학, 전기가스업, 의약품, 운수장비 등이 1% 안팎으로 떨어지고 있다.
반면 의료정밀과 은행, 종이목재, 섬유의복, 전기전자, 기계, 통신업, 건설업, 비금속광물 등이 1% 미만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체로 약세를 보여 삼성전자와 POSCO, 현대차, 한국전력, 신한지주, KB금융, 현대중공업, LG화학, 삼성전자우 등이 약보합에 머물러 있다.
하이닉스가 2% 이상 뛰고 있고 LG전자와 현대모비스, LG디스플레이, SK텔레콤이 1%대를 전후로 오르고 있으며 우리금융은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상한가 5개를 더한 304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1개 포함 345개 종목이 떨어지고 있으며 107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