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8일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며 네패스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송종호 대우증권 연구원은 "네패스 1분기 예상실적은 매출액 583억원, 영업이익 65억원으로 비수기 유래 없는 전분기 대비 실적 개선"이라며 "통상 비수기인 1분기에는 가동률의 급격한 하락에 따른 실적 하락이 나타났는데 올해는 예외적으로 3월 이후 가동률이 80% 후반으로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송 연구원은 "실적 호조의 근본 원인은 디스플레이ㆍ휴대폰등 주요 전방 사업의 견조한 수요와 적절하게 다양화된 사업 포트폴리오, 그리고 삼성전자ㆍ소니ㆍLG디스플레이ㆍ하이닉스ㆍLG전자등 국내외 주요 업체들로의 고객 다변화"라며 "2분기 실적은 매출액 688억원, 영업이익 85억원의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하반기에는 Driver IC 매출에 긍정적인 3D TVㆍ스마트폰 수요 증가에 따른 수혜와 신규사업인 비메모리 범핑ㆍ패키징 매출의 성장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따라서 올해 실적은 매출액 2756억원, 영업이익 334억원의 연간 사상 최대 실적이 확실시된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