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이제 올라갈 일만 남았다"-우리투자證

입력 2010-04-08 07:54

하유미 기자 jscs508@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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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8일 두산인프라코어에 대해 1분기 영업이익이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4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우리투자증권 하석원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05% 증가한 903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는 국내 및 중국 굴삭기 판매 급증세 지속, 자동차 및 전기전자 등 경기회복에 따른 공작기계 실적개선 등에 기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3월 중국 굴삭기 판매는 전년대비 103% 증가한 4100대 내외로 사상 최대치"라며 "이는 중국 정부의 경기부양책 효과 지속, 굴삭기 최대 성수기 진입, 서부대개발 등 SOC투자 지속, 노후 제품의 교체수요 증가 등이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하 연구원은 "올해 밥캣의 매출액과 EBITDA는 각각 지난해 동기대비 39% 증가한 19억달러,1.3억달러(흑자전환)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는최근 미국 주택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 원자재가격 상승에 따른 광산용 건설중장비 수요 증가 등을 감안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