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8일 아세아시멘트에 대해 높은 자산가치와 함께 2분기 시멘트 업황 개선 기대가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8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강승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1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소폭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하지만 시멘트 수요가 증가하는 2분기에는 시멘트사 이익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강 연구원은 "이 회사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5.1% 증가한 599억원, 1분기 영업손실은 1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예년에 비해 잦은 폭설과 비, 한파로 건설이 부진해 시장 기대 대비 낮은 수준 전망되나 4월부터 날씨가 좋아지면서 정상적인 시멘트 출하량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회사가 유연탄 가격을 1년 고정거래로 하지 않고 현물거래가격 기준으로 계약할 예정"이라며 "이는 하반기로 갈수록 유연탄 가격이 하향 안정될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으로 유연탄 가격이 15~20% 상승했지만 환율 하락을 감안하면 가격 상승에 따른 비용 증가 부담은 제한적"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