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한 문화재 한 지킴이 홍유동 식목행사'

입력 2010-04-06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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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은 6일 오전 한식(寒食)을 맞아 남양주시 금곡동에 위치한 홍유릉에서 이순우 수석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 1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 문화재 한 지킴이 홍유릉 식목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식목행사는 우리의 소중한 문화재를 가꾸고 보존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우리은행 임직원들은 홍유릉에 소나무 묘목 111그루를 심었다.

이순우 수석부행장은 “홍유릉은 유네스코에서 세계유산으로 등재한 우리 인류의 유산”이라며, “우리은행은 앞으로 홍릉과 영원의 한 문화재 한 지킴이로서 우리 선조의 소중한 유산을 가꾸고 보존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지난 1월 4일 창립 111주년 기념식장에서 이종휘 은행장과 이건무 문화재청장이 참여한 가운데 ‘한 문화재 한 지킴이 협약’을 맺고, 홍릉(洪陵)과 대한천일은행 제2대 은행장을 지낸 영친왕(英親王)의 묘소인 영원(英園)을 가꾸로 보존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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