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핵안보정상회의 참석위해 11일 방미

입력 2010-04-05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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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이명박 대통령이 오는 11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핵안보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방미한다고 5일 발표했다.

이 대통령은 이번 회의에서 각기 다른 핵지위 국가들에 대한 전략적인 접근을 강조하고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을 추구하는 모범국가로서 우리나라의 원자력발전소 운영 시스템 및 핵안보 체제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며 국제 비확산체제와 역내 평화와 안보 측면에서 북핵문제의 조속한 해결의 필요성과 이를 위한 국제사회 공동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할 방침이다.

이번 핵안보정상회의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4월 프라하 연설에서 핵테러를 국제안보에 대한 최대 위협으로 지목하고 핵안보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한데 따라 이를 실현키 위한 구체적인 협력방안의 하나로 개최되는 것이다.

이 대통령은 13일 오후 방미 일정을 모두 마치고 워싱턴을 출발해 14일 귀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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