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천안함 함미부터 인양하라”

입력 2010-04-05 15:03수정 2010-04-09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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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이명박 대통령은 5일 군이 천안함 인양 작업에 나선 것과 관련해 "실종자들이 몰려있는 함미 부분부터 인양하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하며 "천안함 인양 작업은 치밀하고 신중하게 준비해서 실수가 없도록 해달라"며 "천안함 인양을 완벽하게 하고 차질없이 사태를 수습해야 군이 국민에게 신뢰를 줄 수 있다"고 당부했다.

김은혜 청와대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오늘 회의에서 군 당국이 이번 천안함 사고를 수습하면서 민심을 꼼꼼하게 살피는 것이 국민에게 신뢰를 주는 길이라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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