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가 중소 소프트웨어(SW)기업의 SW 품질향상을 위해 올 한해 30억원을 투입,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지식경제부는 4일 국내 중소 SW기업이 개발한 SW 제품이 체계적인 방법론 등 SW공학기술 적용 미흡으로 수요자들에게 종종 외면받는 경우가 생겨 이를 해결하기 위한 ‘SW공학기술 현장적용지원사업’을 벌인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국내 중소SW기업의 SW개발 생산성 향상과 제품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SW개발 현장에 SW공학 기술을 적용하는 것으로 정부는 해당기업에 전문인력을 파견해 기업의 SW공학수준을 사전 진단하고 이 결과를 토대로 SW개발체계, SW개발 방법론에 대해 기업에 맞춤형 컨설팅을 한다.
컨설팅을 원하는 기업은 SW공학기술 전문 컨설팅 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SW공학센터에 과제 신청을 하면 된다.
지식경제부는 수행과제의 실용성과 타당성, 산업적 파급효과, 과제수행능력 등을 종합평가해 과제당 최대 1억원이내에서 총 사업비의 75%까지 지원한다. 또 선정된 기업 중 사업수행 결과 상위 20%내의 우수기업에게는 다음연도에도 연속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