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리기간 끝, 천안함 실종자 수색 본격화되나

입력 2010-04-03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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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천안함과 저인망 어선 수색작업 병행할 듯

천안함 침몰 실종자 작업이 오늘 오후부터 본격화될 수 있을 전망이다.

군은 3일 "'사리'기간을 벗어나는 이날 오후부터 백령도 해상의 기상여건이 호전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수색작업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군은 2일 밤 수색작업에 참여한 뒤 귀항중 실종된 민간 저인망 쌍글이 어선 금양98호의 수색작업도 병행할 방침이다.

군과 해경은 사고 당일 밤부터 경비함정 7척, 헬기 3대, 해군함정 2척, 어업지도선 1척, 민간어선 6척등을 동원해 밤새 수색작업을 펼쳤음에도 불구하고 실종된 선원 9명은 찾지 못했다.

이에 군은 3일 지속적으로 금양98호의 수색작업을 벌이는 한편 정조시간대인 오전 11시, 오후 5시, 오후 11시에는 천안함의 수색작업에 나서 함체 내부로 진입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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